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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6.03.10 은교 주제 _영화, 소설, 젊은 날에 사랑하라
  2. 2012.10.29 김성주 영계 발언 괜찮다 1

 

요새 하도 케이블TV에서 밤바다 영화 '은교'를 재방송을 해줘서 계속 보게 됐네요.

 

영화 은교의 주제, 소설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고 하던데, 소설은 안 읽어 봤고요.

 

영화만 보고도, 소설 '은교'를 쓴 박범신 작가의 주제의식을 느낄 수 있는데요.

 

 

영화 혹은 소설 '은교'의 주제, 주제의식은 '젊은 날에 충분히 사랑하라'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주인공 작가 할아버지로 나오는 적요도 자신의 사랑을 하고 있죠.

 

하지만 그것은 육체의 늙어버림으로 인해 어떤 식으로든 제한된 사랑입니다.

 

육체는 물론 정신적, 사회적으로도 즐거움이 아니라 고통과 인내가 더 크게 동반되지요.

 

반면에 젊은 날의 사랑은 그와 반대의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통과 인내보다는 즐거움이 더 크죠.

 

 

젊은 날의 '사랑'은 쉬운 반면, 나이 들었을 때의 사랑은 더 어렵습니다.

 

그걸 말하고 싶은 것이겠지요.

 

사람이면 누구든 늙고 죽습니다.

 

늙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늙어봐야 알겠지요.

 

 

지금 자신이 늙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늙었다는 게 무엇인지 아십니까?

 

주인공 적요는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반면에 다른 주인공들은 그것을 알든 모르든 아직은 '젊음'을 향유하고 있지요.

 

세월이 가면 그 쉬운 '사랑'도 하지 못한다.

 

고로 젊었을 때 충분히 사랑하라. 사랑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리고 그대들의 '젊음'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으라. 그리고 용기있게 행동하라.

 

왜냐하면,

 

누구든 모두 늙고 죽기 때문이다.

 

젊은 날과, 젊은 날의 사랑은 영원한 것이 아니고, 언제나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대들에게 내려진 젊음과 젊은 날의 축복을 향유하라.

 

그리하여, 늙었을 때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은교'의 주제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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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씨의 "나 영계 좋아해"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선거 후보로 나선 박근혜씨를 돕고자,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주씨는, 당 회의에서 청년 당직자들이 꽃다발을 전하며 사진 촬영을 요구하자 "내가 영계를 좋아하는데 가까이 와서 찍자"고 했다고 합니다.

 

김성주씨는 1956년생 여성으로, 성주그룹의 회장으로 있으며, 대성그룹의 창업주 김수근씨의 딸이기도 합니다.

 

김성주씨의 단어 선택이 좀 그렇기는 하지만, 충분히 괜찮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영계"를 좋아하는 것은 너나 나나 마찬가지이고,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영계"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저도 '소녀시대', '카라', '걸스데이', '현아'도 좋아하며, 여성분들이라면 '샤이니'도 좋아하겠지요.

 

소녀시대와 같은 걸그룹에게는 열광하면서, 단지 장년층으로서 '영계'라고 얘기했다고,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과민반응한다면 아니지요.

 

하다 못해, 영화로 치면 '은교'도 젊음에 대한 동경을 '영화표'로 환전을 시도한 사례이며,

 

선거에서도 젊은이들의 참여나 지지는 중요합니다.

 

따라서, 너도 나도 "젊음에 대한 동경"과 "지지"를 보내는 것은 사람으로서 당연한 것인데, 단지 단어를 '영계'로 칭했다고 해서, 큰 문제는 될 수 없습니다.

 

물론 진중한 표현을 쓰면 좋겠지만, 사람이 언제나 과묵하게 그런 화법만 달고 생활할 수는 없습니다.

 

분위기를 완화하고자, 일상에서 흔하게 쓰이는 그 표현의 빈도를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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