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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 11화 줄거리 _6월 모의고사, 천하대 특별반 해체, 여름방학 합숙 _10.02.08

kiumi 2010. 2. 9. 01:27


병실에 누워 있던 나현정(티아라 지연)을 업고 교실로 들어선 황백현(유승호),
그리고 길풀잎(고아성), 홍찬두(이현우), 오봉구(이찬호)를 비롯한 '천하대 특별반'은 드디어 운명의 '6월 모의고사'를 치룬다.

평상시 연습해 왔던 다수 패턴이 출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모의고사 응시 결과는 대실망...
이사장 장마리(오윤아)와 변호사 강석호(김수로) 간에 '천하대 특별반' 유지를 위해 맺은 목표 점수대에 턱없이 부족하다.


모의고사를 치룬 후 병실에서 퇴원한 나현정은 집으로 향하는데, 자신의 생일을 기억하게 되어, 또다시 외로움이 밀려온다.
나현정을 걱정한 길풀잎이 집으로 찾아오지만, 현정은 문전박대한다. 


 현정을 걱정하는 '천하대 특별반'의 부담임이자 영어 선생인 한수정(배두나 분)도 같은 시각 나현정의 집으로 들이미는데...
한수정은 이미 작심하고 나현정을 챙기려고 결심하고 온 터이다. 



나현정이 거부할 것을 예상하고 들이닥친 한수정, 엄청난 곰인형을 미끼로, 친구집에서 쫓겨났다는 핑계로, 그리고 '진심'을 바탕으로 그녀의 '애정' 샘을 자극하여 그녀와 당분간 함께 동거하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뒤늦게나마 나현정의 생일 미역국을 끓여준다. 나현정은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을까?



한편, 6월 모의고사 목표 점수 획득에 실패한 '천하대 특별반'의 운명을 가르기 위해, 이사장 장마리(오윤아)와 강석호(김수로)는 따로 만남을 갖는데...

이 자리에서 장마리는 '자신의 사랑을 받아준다면' 천하대 특별반을 유지시켜 주겠다고 제안하지만, 강석호는 원래의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며 천하대 특별반을 애초 약속대로 폐지해도 좋다고 선언한다.



이에 급흥분한 장마리... 다음날 바로 '천하대 특별반'을 폐쇄하고, 특별반의 5명의 학생들은 원래 학급으로 되돌아간다.
더욱이 필(feel)이 충만해 버린 이사장 장마리는 '왕봉그룹'과 학교재단 인수인계를 위한 가서명 약속까지 하게 되는데...

다시 원래의 학급으로 돌아온 '천하대 특별반'의 다섯 학생들,
그들은 '말썽장이', '부진아', '문제학생' 등 별 볼일 없는 옛 모습으로 돌아가는 자신들의 처지를 '각성'하기 시작하는데...



학급의 '불량학생들'을 실컷 패주지만 주먹을 휘두르는 문제 학생으로 치부되는 황백현,
시험지를 찢으면서 (예전처럼, 또 앞으로 닥칠지 모를) 다시 똑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는 길풀잎,
아버지로부터 '근성'을 의심받는 홍찬두,
고기 서빙을 도우면서 꿈없고 도전의식 없는 학생쯤으로 여겨지는 오봉구,
남이 아닌 자기 자신으로부터 사랑받는 법을 깨닫지 못한 나현정,

그들에게 과연 '천하대 특별반'은 무엇이었나?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자 '약속'이 아니었던가...)


그리하여, 이들 5명의 학생들은 '천하대 특별반'이 해체되었더라도, 그들이 함께 모여 공부해 나갈 것을 새롭게 다짐하게 되는데,
이들을 응원하는 열렬한 지지자, 영어선생님이자 특별반 부담임인 한수정이 그들을 돕는다. 
'천하대 특별반'에서 누렸던 '공부의 신' 선생님들의 도움을 더는 기대할 수 없는 이들은 이제 스스로 공부해 나가야만 한다.



'천하대 특별반'을 해체시켜버린 이사장 장마리의 모진 탄압에 굴하지 않고, 음악실, 미술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들은 함께 공부에 매진하게 되는데...
한수정을 사모하는 체육교사 사도철(박휘순)의 도움으로 '체육실'에 거처를 마련한 이들은 기말고사를 대비하여 공부에 전념하고, 드디어 기말고사에서 전원 괄목할만한 성적을 얻어낸다.



한편, 오봉구의 부모님으로부터 '왕봉그룹'의 비리, 로비의혹을 전해 들은 변호사 강석호는 이 내용을 방송사 기자에게 제보하고, 박대기 기자의 보도로 '왕봉건설'의 비리가 방송에서 폭로된다. 

'왕봉그룹'과의 '학교 재단' 인수인계를 위한 '계약서'에 서명하기 직전이던 이사장 장마리, 
그녀는 고심 끝에, 자신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기말고사에서 뛰어난 결실을 얻어낸 '천하대 특별반' 학생들의 노력에 감명을 받아, 계약서 서명을 철회하는데... 직후, 강석호가 제보한 '왕봉그룹'의 비리가 터지고, 이를 빌미삼아 장마리는 학교 인수 후보에서 '왕봉 그룹'을 제외할 것을 선언한다.



기말고사를 끝낸 구 '천하대 특별반'의 5명의 학생들, 
한수정 선생은 이들에게 '여름방학 합숙공부'라는 다음 도전을 제안하고, 그들은 이미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
'마음의 중심'을 잃고 전학을 가고자 했던 나현정은 머뭇거리지만, 한수정과 황백현의 호소로 '전학' 시기를 합숙 이후로 미룬다.


체육선생이 지원해 준 텐트로 체육관 안에 임시 숙소를 마련한 5명의 학생들은 본격적인 합숙 공부에 돌입하는데,
그들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니, 다름 아닌 '천하대 특별반'의 담임(이었던) 강석호다. 
돌아온 강석호는 호통한 목소리로 '쉼없이 공부에 매진할 것을 요구한다.'

낚아준 물고기가 아니라, 스스로 물고기 잡는 법을 서서히 체득해 가는 구 '천하대 특별반' 학생들,
그들에게는 '해내고야 말겠다'는 자기 의지가 서서히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해체되어버린 '천하대 특별반', 그런 특별 학급이 없어도, 그들은 '자기 의지'로 자신들이 '선택'한 새로운 '스터디'를 만들어냈다.
그들의 '의지'는 과연 만족할만한 '결실'로 나타날 것인가...
12화(12부)에서 To Be Continued...

공부의 신 공부비법, 이번에는 '사회탐구 과목' 비법, '흐름 파악하기'가 공개되었다. 그 내용을 보면,
내용의 흐름을 타라, 목차를 따라가면서 뼈대를 잡고 내용을 숙달해 보자.
습관의 흐름을 타라, 주요 용어를 평상시에 반복적으로 숙달해 놓자.
교재의 단권화, 한 교재를 중심으로 친근하게 내용을 숙달시키자.

방송시간 : KBS2 드라마, 월요일, 화요일 저녁 09:55분 (2010.01.04 첫방송~, 11부 방송일자,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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