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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23 아이큐(IQ)와 공부성적, 왜 상관이 없을까? 12
  2. 2010.03.23 김바니 IQ 153, 헉 내 아이큐는? 1
  3. 2010.03.22 데프콘 '그녀는 낙태중', 스토리텔링의 구조 해명 2
  4. 2010.03.19 아프리카TV 별풍선 무엇이 문제인가? 55
  5. 2010.03.19 데프콘 여성 BJ 얘기할 자유 있다 19
  6. 2010.03.17 회피연아, 회피인촌 진실은? "오 쎈데!" 3
  7. 2010.03.04 이명박 가르마 비율 8:2 황금분할 _지드래곤 빙의 걸려
  8. 2010.03.04 이명박 국가고용전략회의, 김구 빙의 걸려 1

김바니가 자신의 아이큐(IQ)를 153으로 밝힌 가운데, 인기 여배우 김태희의 아이큐도 '148'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경험적으로 보면, 아이큐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창의적이거나, 학교 성적이나 입시 결과가 좋은 것은 아니다. 

물론, 수치화된 이런 기준보다는 자신이 인생에서 느끼는 주관적인 '행복감', 인생의 '가치'가 우선시되야 한다.
하지만, 경험적으로 아이큐(IQ)가 모든 지적(知的) 성취 조건의 우월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왜 일까?

왜 아이큐는 높아도 공부를 못하는 경우가 있고, 모두 명문대에 들어가는 것은 아닐까?


예를 들어, 멘사(mensa)가 인터넷에 '샘플'로 공개하고 있는 아이큐 테스트의 문항을 보자.
39문항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보기에서 선택해서 푸는 방식이다.

그 한 문항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유추'를 통해 논리적인 관계를 이끌어내는 문제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런 지적 능력은 우리 말로 풀면 '재치' 정도에 해당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이나 수능 입시 평가 방식을 보면, 단순히 '재치', '눈치' 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2010년 최근에 실시된 수능 '수리영역' 기출문제를 보자.
이런 문제의 난이도는 결코 어렵지 않지만, 평상시에 공부를 안하면 전혀 알 수 없는 내용이다.

싸인(sin)이 뭐고, 탄젠트(tan)가 뭔지 교육과정에서 수업시간을 잘 따라가지 않으면, 전혀 풀 수가 없다.

다른 과목, 영역도 마찬가지다.
수능 외국어영역에서 '영어' 지문이 아무리 쉽게 나온다 한 들, 단어의 뜻을 모르고 있고, 미리 구문 읽는 법을 '지식'으로 '암기', '숙달'해 놓지 않으면 전혀 손델 수가 없다. 


그런 면에서, 우리의 교육제도, 대학 입시제도는 기회의 '평등'을 제공해 왔다고 볼 수 있다.
적어도 더 노력하는 사람이, 더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이, 더 높은 학업 성취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공부 더 한 사람을 확실하게 '학업 성취도' 면에서는 대접해 준다.
위의 멘사(Mensa) 아이큐 테스트 문제처럼, 전혀 개인적 노력과는 상관없는 그런 문항은 출제 비중이 적으니까 말이다. 

단순히 아이큐(IQ)간 높다고 해서, 반드시 '학업 성취도'가 높다고 단정할 수 없는 이유다. 
아이큐는 높았지만, 공부는 별로인 친구들도 경험상 많았다.
반대로 아이큐는 보통이지만, 개인의 탁월한 노력으로 높은 성적을 이끌어 내는 이들을 많이 보았다.


[관련글]
공부 잘 하는 방법 _욕심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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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여배우 김바니의 아이큐(IQ)가 '153'이라고 한다.
'진짜 부럽다'고 한 마디 전해주고 싶다. 

김바니의 얘기를 보면, 아이큐보다는 생활력이 더 뛰어난거 같다. 집이 '부자'는 아니어서 벌써부터 '돈'도 모와서 집도 샀다고 한다. 참 친하게 지내면 좋을거 같은 '참한' 스타일이다.
(김바니 첫 눈에 뿅! 듣기)

김바니보다 더 아이큐 높다는 친구들을 살면서 여럿 보기는 했는데,
실제로 만나보면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내가 정말 똑똑하다고 느꼈던 친구는 '초딩' 시절에 친했던 친구, 그리고 중학교 때 만났던 몇몇 애들이었다.
이 친구들은 정말로 '아이큐'가 높았다.

특히, 초등 시절에 '큐브'를 눈감고도 척척 맞추는 친구는 진짜 큰 감동을 주었다.
어떻게 이렇게 똑똑할 수가...

이 친구가 '큐브' 퍼즐 맞추는 방식이 뭐냐 하면,
일단 처음에 눈을 뜨고 큐브를 한 번 본다.

그리고 눈을 감고, 큐브를 손으로만 맞춘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대단하다.
난 지금도 큐브(cube)는 잘 못 맞추겠다. 


키 159cm, 1988년생, '악녀일기'에 출연한 바 있는 김바니는 '멘사' 가입 제의도 받았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내 아이큐는 얼마나 될까?

누구나 시험해 볼 수 있다.

--> 멘사(mensa) 아이큐 테스트 <--

아이큐 수재(천재)들만 가입한다는 멘사, 가입조건은 148 이상이라고 한다.
문제는 39문제가 출제되고, 제한 시간 40분이다.

문제가 20문제면 좋겠는데, 좀 많아서 피곤하기는 하다.
그래도 도전해 보고 싶은 사람은 한가할 때 재미삼아 해보는게 좋을 듯 싶다.

이거 여러번 해봤는데, 볼 때마다 눈이 떠지는 문항이 늘어나는걸로 봐서는, 아이큐(iQ)도 갈수록 오르나 보다.
여하튼, 세상 사는데 지장은 없을 거 같다.

[관련글]
아이큐(IQ)와 공부성적, 왜 상관이 없을까?
공부 잘 하는 방법 _욕심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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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이 최근 논란이 되었던 '여성 BJ' 관련 가사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데프콘은 최근 4집 앨범 'Macho Museum'을 발매하며 12곡을 발표했는데, 이앨범에 수록된 '그녀는 낙태중'이라는 노래의 가사가 논란이 된 것이다.

먼저, 이 앨범에 대해 평가하자면 '독보적'이라 할 수 있고, 데프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는 많은 흥미를 자아내는 앨범이다. 그리고 분명하게 '절대적인' 메시지를 담아 전달하고 있다.
책을 피면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평가해야 하듯이, 앨범이라는 것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고, 아티스트가 앨범에서 하려는 얘기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평가를 내려야 한다.

그런 면에서, 먼저 '그녀는 낙태중'이라는 한 노래에 집착한 데프콘에 대한 과도한 평가나 폄하는 결코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되고 있으므로, 데프콘이 '뮤지션'으로서, 또 하나의 '예술 장르'로써 이 노래를 통해 과연 무엇을 표현하고 말하고자 했는지 짚어 보고자 한다.

물론, 이러한 검토는 필자의 경우, 이미 예전 글에서 밝힌 바 있다. (관련글: 데프콘 여성 BJ 얘기할 자유 있다)

여기서는 이를 더 집중적으로, 가사의 내용, 스토리 텔링(Story Telling) 구조와, 서사의 '논리적' 구조를 해명하여,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욱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참고 : '그녀는 낙태중'(데프콘) 가사 전체 본문 내용, 링크 (클릭,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데프콘 '그녀는 낙태중', 논리적 전개의 구조, 스토리텔링의 주제]


1. 전체 구성
데프콘의 '그녀는 낙태중'은 '후렴구', 'repeat'을 경계로 모두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살펴보면, 도입부 - 1장 - repeat - 2장 - repeat - 3장 -repeat 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이런 완벽한 '서사'(스토리 텔링)의 구조는 지금처럼 걸그룹의 '노래'나 '후크송'이 범람하고 있는 시대에 일단 그 자체가 '독보적'인 것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도입부에서 전개될 이야기에 잠재적인 주제를 암시한 후, 1장, 2장, 3장에서 구체적인 이야기를 풀어낸 후에, 후렴구(repeat)를 통해 잠정적인 마무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2. 전체 주제 - 도입부
'주제'를 어디에 배치하느냐는 예술가의 마음이겠으나, 데프콘의 이 노래 '그녀는 낙태중'에서는 처음 도입부에서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쉽게 보고 있는 곡의 명칭 '그녀는 낙태중'에서도 드러난다. '그녀', 그리고 '낙태'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3. '몸'과 '영혼'을 수호하는 것 - Body & Soul
데프콘은 이 노래에서 가장 저질스런(?) 언어만을 골라 '지껄이는' 것 같지만, 사실 가장 고결하고 본질적인 관심을 드러내는 '역설'을 보이고 있다.

그것은 바로 도입부에 그대로 드러나 듯, 'Body & Soul', '육체'와 '정신'의 문제다. 
우리가 이 땅에 발 딛고 살아가는 기초가 되는 그 육체와 우리의 정신, 결국 우리의 '삶'과 '인생'의 문제다.

그렇다면, 누구의 '바디 & 소울'이 문제가 된다는 것인가?
그러한 내용이 본론 1장, 2장, 3장에서 구체화 된다.


4. 1장 -  '낙태'하는 '여성'의 '이율 배반'
도입부를 끝내고 시작되는 1장에서 'Body & Soul'의 구체적인 문제 상황이 드러난다.
주인공은 '젊은 여자'로 낙태의 경험이 있고, 인터넷 BJ 일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주인공의 삶이나 삶의 태도가 이율배반적이다.

'내 몸의 상처는 언제쯤 아물까?' 

사랑을 해서, 임신을 했지만, 낙태를 했고, 그것을 상처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그 상처는 계속되고 있다.

"내 몸의 상처는 언제쯤 아물까?"

그런 독백처럼 지금 자신의 '상처'가 치유되지 않았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 여성은 인터넷에서 BJ를 하며, 여성이라는 '성'을 '상술'로 팔며 여전히 '이쁜 척' 하기에 바쁘다.

그래서 '이율배반적'이다.


5. 2장 - '낙태 넌 아프다며 악!해, 아기는 속으로 나 악! 해'
후렴구(repeat)를 다시 끝내고, 2장에서는 '그녀'의 모습이 더욱 구체화 된다.

그녀는 학교에는 잘 나가고, 명품에도 탐을 내는 어찌 보면 평범한 20대 초중반으로 추정되는 학생이다.
그러나 엄마에게 잔소리를 하며 가슴에 못을 박는 그녀는 여전히 '덜 되' 먹었다. 이 점에서도 '이율배반적'이다.

뭔가 '도덕적 기준'이 고장나 버린 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다음 가사에서는,

'난 고장 났지 나를 놔버린 대가는
뱃속에 지워질 한 생명의 꿈틀거림'


이라고 그녀의 독백을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아티스트가 전지적(全知的) 작가 시점에서 들여다보는 '그녀'의 심적 상태는 결코 이 상황이 그녀가 원했던 주체적인 삶의 모습이 아니었음을 고백하고 있다. 그것은 '나를 놔버린 것'이고 '한 생명을 뱃속에서 지워버린 것'이다.

결국, 데프콘이 이 노래의 도입부에서 드러내듯이 'Body & Soul', '육체'와 '영혼'의 견고함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흔들려버린 그녀의 'Body & Soul'의 문제는,
후대의 생명을 '지워버리고 있고', 자기의 인생을 '놔 버리고 있다.'
 
'
남자의 노리개거리',
'날 버린 날보고 비웃는 거리'


그녀가 스스로 독백하듯이, 그녀는 스스로도 자신을 남자의 '노리개거리'로 여기고, 세상이 자기를 '비웃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책임은 밖에만 있는 것일까?
이 노래의 작자(作者)이자 아티스트(artist)인 데프콘은 전지적 작가의 시점에서 이 '여성'에게 다시 쓴소리를 던진다.

'너에게는 넌 오직 너만 아꼈지'

넌 너만 생각하면서, 너만 아낀 것은 아니니?

'낙태 넌 아프다며 악!해, 아기는 속으롬나 악! 해'
'이쯤했음 관둬' 


주인공인 이 여성이 처한 어지로운 상황의 출발은 '낙태'가 아니었던가, '낙태'에 직면하게 된 것은 그 이전의 '선택'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6. 3장  - '누가 날 이렇게 만들었나?', '그녀는 행복한가?'
다시 후렴구(repeat)가 반복되고, 마지막 3장에 들어간다.

그녀는 자신을 다시 되돌아 본다. 그리고 조언을 구한다.

'비웃지 말고 얘기해 줘'
'누가 날 이렇게 만든 건지'


보이지 않는 울음 소리, 매일 밤을 쉽게 잠 들지 못하는 그녀는 자신이 처한 '현실'을 되돌아본다.
화려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그녀는 과연 행복한 것일까? 그녀는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잘 살고 있는 것일까?

여기서, 그 '여자'의 '독백'일 수도 있는, 작가 '데프콘'의 '비아냥'인지 모를 마지막 '힙합'이 시작된다.

'이미 돈이면 다 돼 누가 누굴 먹는가?'
'인생은 딜, 그녀가 택한... 그녀는 행복했다(?)'

분명한 것은 '자신이 선택했다'는 것이다. 그것을 계속 유지하는 것도, 벗어나는 것도 '자신의 선택'의 몫이다.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살아가든' 그것은 '선택'이 따른다.
그러나, 어떤 선택이 행복한지는 분명하지 않다.

적어도, 이 노래 '그녀는 낙태중'에 등장하는 여성의 삶은, 작가인 데프콘의 '비웃음'을 살만큼 '행복하지만은 않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 짧은 인연만큼 짧게 짤린 삶에 새싹',
새싹을 짤라버린 이 상황('낙태')을 두고, 누가 과연 그녀의 인생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적어도, 분명한 것은 데프콘이 다음과 같은 상황에 대해서 곱지 않는 시선을 보내며 이 노래로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1) 젊은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하는 '낙태'에 대해서,
2) 그런 낙태 상황으로 자발적으로 돌진해 버릴만큼 '몸과 영혼'의 주제에 무감각해져버린 오늘날의 '그녀들'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3) 더 넓게 보면, 무감각해져버린 이 시대 젊은이들의 'Body & Soul', 몸과 영혼의 현실을 폭로하고 있는 것이다.


7. 젊은이들의 '육체'와 '영혼', 그대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것이 데프콘의 이번 노래 '그녀는 낙태중'이라는 작품에 깔려있는 대주제다.
데프콘의 이런 현실 고발은 '아주 싼티나는 언어와 힙합 랩'으로 앨범의 전반에 깔려 있다. 

따라서, 이 노래에서 더 큰 주제는 '낙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본질적인 주제는 이 시대 '젊은이들의 영혼과 육체이다.'

'여성 BJ'(Broadcasting Jockey)는 이 노래의 주인공이 살고 있는 현실의 한 단면일 뿐, 그것이 중심 주제는 아닌 것이다.
'여성 BJ'에 험담할 한가한 의도로 데프콘이 이 노래를 만든 건 아닌 것이다. 범주의 주객을 전도 판단해서는 안된다.

데프콘의 관심은 우리의 인생을 받치고 있는 두 개의 큰 기둥, '육체'와 '정신', 그 '견고함'을 되묻는 것에 있다.


[관련글]
데프콘 여성 BJ 얘기할 자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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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이 새로 발표한 '그녀는 낙태중'라는 노래가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다.
가사 중에 등장하는 '인터넷 BJ'나 '풍선' 등을 볼 때, 특정 인터넷 방송국을 지칭하며, '별풍선'이라는 유료 아이템 시스템을 문제삼고 있는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개인이 인터넷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은 '아프리카 TV'가 유일하고, '풍선'이나 '별풍선'이라는 아이템을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도 아프리카티비 방송국이 분명하다. 

따라서, 데프콘의 이 노래는 명백하게 '아프리카 tv'의 별풍선, 유료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데프콘은 이번 노래에서 '아프리카 tv' 자체를 문제삼지는 않고, 이를 악용하여 여성의 '성적인 코드'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일부 젊은 여성 BJ들의 태도를 문제삼은 것이다. 

그러나, 데프콘이 지적한 '여성 BJ'에 대한 태도나, 이 노래에 대한 대중적 반응에도 불구하고,  

결국 문제의 본질은 유료 아이템으로 '돈벌이'의 대상이 되고 있는 '별풍선' 시스템에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아프리카TV의 별풍선 시스템이 왜 문제가 되는지 지적해 보고자 한다. 




['별풍선'이란 무엇인가?]
별풍선이란 아프리카tv에서 운영하는 유료 아이템으로, 특정 개인의 방송을 들으면서, 방송을 하는 방송자('방장', BJ)에게 금전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별풍선'을 선물하려면, 개당 100원의 비용이 들며, 별풍선 10개는 W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구매할 경우,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실제로는 W1,100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방송을 보다가 별풍선을 선물하면, 대화창에 '별풍선' 아이콘이 뜨면서, 방송을 하는 BJ에게 위 금액이 전달된다.
BJ는 '별풍선'으로 전달된 이 금액을 모아서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단, '아프리카TV'는 BJ가 모은 '별풍선'을 현금으로 환전할 때, 일정한 수수료를 떼고 있다.
예컨대, 위에서 100원짜리 1개의 별풍선을 선물받았다면, 방송을 하는 BJ는 환전을 요구할 때, 60~70원 정도를 수취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나우콤(주)은 '별풍선' 아이템 판매를 통해 판매대금의 약30% 정도를 수익으로 가져가고 있는 것이다. 


['별'과 '별풍선'의 차이]
그런데, 아프리카TV에서 개인방송을 진행하는 BJ가 '별'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이 또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방송에 로그인해서 대화창에 참여하면 누구나 BJ당 하루에 한 번씩 선물할 수 있는 '별'이다.



'별풍선'이나 '별'은 모두 '별' 개수로 합계가 나오기 때문에, 결국 BJ는 '별'을 통해서도 나중에 환전할 수 있는 원천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별'과 '별풍선'의 차이는 무엇일까?
유료아이템도 아닌데, 모든 로그인 접속자가 어떤 BJ이고 하루에 한 번씩 '별'을 '선물'할 수 있게 해준다면, 나중에 BJ가 모인 '별'을 현금으로 환전 요청할 때, 아프리카 TV 측은 어디서 '돈이 놔서' 이들에게 전달해 줄 수 있다는 것인가?

그 이유는,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주)나우콤이 독자적으로 유치해서 진행하는 광고 판매 시스템에 있다. 


아프리카TV는 비밀번호로 비공개가 설정되어 있지 않으면, 굳이 로그인하지 않더라도 모든 개인/제휴 방송을 볼 수가 있는데,
방송에 '입장'하거나, 방송에서 '나가기'를 선택할 때, 자동적으로 동영상 광고나 일반 플래시 광고가 뜬다.


'아프리카TV'측은 이 광고를 판매해서 방송을 선택할 때, 방문자에게 홍보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 정황을 볼 때, 이 광고의 1인당 수익비용이 100~300원 내외는 족히 될 것으로 생각되므로, 아프리카tv는 이런 광고 판매를 통해, 방문자(시청자)가 BJ당 누구에게든 1일 1개의 무료 '별'을 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퀵뷰'라는 유료아이템을 구입해서, 이런 '광고 절차'를 생략할 수 있지만, 퀵뷰를 통해 아프리카TV는 현금을 미리 수취하므로, 여전히 위와 같이 BJ당 하루 1개 '별'을 쏠 수 있도록 여유를 둘 수 있다.)  




['별풍선' 과연 '정당한 노동의 댓가'인가?]
아프리카TV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광고를 시청한 댓가로 지급되는 무료 '별'은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하는 BJ에게 '노동의 댓가'로 줄 수 있는 '정액제 보상'이라고 볼 수 있다.

무료 '별'은 누구나 어떤 BJ에게 하루 한 개까지는 선물할 수 있기 때문에, 방송 내용이 맘에 들었다면, 그에 대한 보상으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별풍선'에 있다.
유료로 구입하고 싶은 사람만 구입해서, 특정 BJ에게 '선물'하는 '별풍선'은 사실상 그 '제한'이 없다.

예를 들어, BJ가 방송 중에 대화창에서 참여자 중 누군가 1,000개의 '별풍선'을 쐈다면, 현금으로는 10만원에 해당한다.

어떤 BJ가 500명의 시청자를 데리고 약 2시간을 방송을 했는데,
이들이 모두 무료 '별'을 선물했다면, 약 500개의 '별'(약 5만원에 해당)이 모이겠지만,
참여자들 중에 누군가가 '별풍선'을 3,000개를 쐈다면, BJ는 2시간 이내에 30만원을 수익으로 올리는 셈이 된다.

그리고, '별풍선' 4004개를 쐈다면 일시에 40만400원을 수익으로 얻은 셈이 된다.

'별풍선'은 이처럼 '정액제'가 아니라, 쏘고 싶은 사람이 자유롭게 구매해서 방송에서 쏘고 싶은 만큼 쏠 수가 있기 때문에, 일부 BJ들은 방송에 참여하는 '팬'의 성향에 따라, 아주 짧은 시간에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평균적인 참여자들이 볼 때는, 위와 같은 엄청난 금액의 '별풍선'이 교환되는 것을 보면서, '위화감'을 느끼거나, 과연 이것이 '정당한 노동의 댓가'인가 하고 의구심을 갖게 되는 것이다.


['별풍선' 제도 과연 문제없나?]
먼저 결론적으로 '별풍선'은 정당한 노동의 댓가로 볼 수 없다.

왜 그런가 생각해 보자.

예를 들어, 우리가 백화점에 가서 구두 한 켤레를 사는데 정가가 약 15만원이라고 치자.

사고 싶은 사람은 사고 사기 싫으면 안 사면 된다. 만일 사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15만원을 주고 사면 된다. 사고 싶은 사람에게 '20만원'을 내거나, '50만원'을 내라고 하지 않는다.
구두 구매를 통해 '효용'이나 '만족감'을  상대적으로 높게 얻는 사람에게 더 큰 '비용'을 지불하라고 하지 않는다. 그 구두를 구매하여 설령 '1억원'에 비견할 만족감을 얻을 구매자가 있더라도, 그에게 '1억원을 내세요...'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것은 '대중 자본주의'의 철학에도 반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다. 

어떤 특정 BJ가 진행하는 방송에 대해 '노동의 댓가'를 지불하더라도, 본질적인 가치를 초과하는 '별풍선' 선물 제도는 충분히 '위화감'을 조성하고, 경계할만 한 것이다.

범위를 벗어난 엄청난 금액의 별풍선은 '노동의 가치'에 대한 '정당한 '댓가'로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별풍선'의 본질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4004개, 혹은 그 이상의 '별풍선'은 무엇으로 볼 수 있을까?

그것은 말 그대로 '선물'이다. '후원'이라는 것이다. 

'별풍선'을 어떤 '노동의 대가'로 볼 수 없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방송 행위에 대한 노동의 댓가로 볼 수 없고, '후원금'의 성격을 가지는 '별풍선'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

물론, 어떤 개인이 어떤 개인에게 '후원금'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후원금은 '꽁돈'에 해당한다.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의 교환이 없고, '서비스'의 교환에 대한 비용은 '균일'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대중 자본주의'이고 '자본주의'의 정의(正義)이다.

그런데, 아프리카TV가 운영하고 있는 '별풍선' 제도는 누구에게나 동일한 '상품', '서비스'의 '댓가'를 다르게 취급할 것을 요구한다. '상품' 및 '서비스'라는 맥락에서, 이런 아프리카TV의 '별풍선'은 전혀 설득력을 얻을 수 없다.

따라서, 오직 '후원금'이나 '기부금'으로 볼 수 있고, 그 법적 성격은 분명히 '증여'에 해당한다.

자, 이제 생각해 보자.

개인에 대한 '후원금', '기부금'을 아프리카TV가 중간에서 30% 이상 수수료로 수취해 가는게 과연 정당할까?
거기에는 어떤 '부가가치'의 교환이 없다. 

있다면, '별풍선'이라는 아이템으로 그 자리에서 바로 '후원금'을 옮겨줄 수 있다는 사실뿐이다. 
 
문제의 본질이 바로 여기에 있다.

'상품' 및 '서비스'의 교환이 없는 '후원금'을 중간에 누가 '떼가는 것'도 문제이고,
증여의 성격을 가지는 그런 '후원금', '기부금'에 '증여'라는 잣대가 배제되어 있는 것도 그러하다.


[아프리카TV 최선의 선택은?]
물론 '아프리카TV'의 입장이 이해는 된다.
광고를 판매하여, 어떤 방문자든 하루 1개, 어떤 BJ에게 쏠 수 있는 무료 '별'로는 아프리카TV의 방대한 인프라 시스템을 유지해 갈 수도 없고, 
방송을 하는 '방송 BJ(Broadcasting Jockey)' 입장에서도 짭짤한 '수지'를 맞출 수 없다. 

그래서, '별풍선' 시스템은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일 수도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이 '정당한 노동의 댓가'로 볼 수 없어, 단순 '후원금', '기부금'에 불과한 '별풍선'을, 대화창에 방송 중간에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위화감을 끈임없이 만들어 내는 현재의 방식은 분명 문제가 있다. 

그리고, 기존의 방송 BJ나 신규 BJ들도 끈임없이 '별풍선'의 '노예'로 만들 수 밖에 없다. 
현재 아프리카TV의 방송을 보면, 대부분의 방송이 '별을 쏴달라거나, 별풍선 선물에 대한 세러모니'로만 가득차 있다. 주객전도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개인 방송'의 가치는 현저히 떨어지고 있고, '개인 방송'의 '다양성'도 감쇄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적어도 최소한 방송 중간 중간에 누가 별풍선을 얼마나 어떻게 쌌는지, 대화창에 표시되지 않게 하는 장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의견을 제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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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여성 BJ 얘기할 자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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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토커(talker)로 유명한 데프콘의 신곡이 인터넷 방송의 '여성 BJ'를 노래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서 'BJ'는 'Broadcasting Jockey'의 약자로 인터넷 개인 방송국에서 방송을 하는 '방송 자키'(진행자)를 말한다.

그런데, 현재 국내에서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는 공간은 '아프리카TV'가 유일하기 때문에, 이 노래에서 '여성 BJ'는 사실상 '아프리카 TV'에서 방송하는 여성 방송 진행자를 말한다고 볼 수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데프콘의 이번 노래 "그녀는 낙태중"을 보면, 가사 중에 '풍선'도 나오므로, 아프리카TV가 도입하고 있는 '별풍선' 시스템을 언급하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먼저, 이번 데프콘의 노래는 '18금'에 해당하여 성인들만 들을 노래인 거 같다.
가사가 직설적이고, 내용의 주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체이용가'로 과도하게 논란이 되는 것이 사실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프콘의 이번 노래가 적절한가 생각해 보자. 
물론, '성인이 들을만한' 노래이므로, 성인의 시각에서 얘기해 보는 것이다. 


1) 데프콘은 이런 노래를 충분히 노래할 자유 있다

어떤 내용으로 가사를 작사하고 작곡을 하여 노래를 부를 것인가는 전적으로 '뮤지션', 아티스트 본인 마음이다.

다만, 그런 내용을 대중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가, 예술적 감흥을 느낄 수 있는가가 대중들에게 맡겨질 뿐이다.

3월 16일 발매한 데프콘의 이번 앨범 'Macho Museum'에 수록된 이번 노래도 마찬가지다.
이번 앨범에는 구지성이 피쳐링한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 외에 모두 12곡이 들어있다.


2) 데프콘은 왜 이런 노래를 했을까?
이 노래를 보면, 특정 인터넷 방송국의 여성 BJ를 비난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이 노래에서 등장하는 '주인공'이 금전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 '풍선'을 '구걸'하는 모습으로 비쳐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특정 인터넷 방송국에서 방송을 하고 있는 '여성 BJ'들이나 시청자들이 이 노래를 자기에 대한 '비하'로 여길 필요는 없을거 같다. 
이 노래는 '숨겨진 (보편적인) 주제'를 드러내기 위해 소재로 '인터넷 방송 BJ'나 '풍선'을 선택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걸로 끝일까? '숨겨진 주제'는 과연 무엇일까?


3) 10대, 20대 여성의 어두운 삶 직설적으로 고발
곡의 초반 도입부에서 나래이션으로 펼치듯이, 이 노래 '주인공'의 이야기는 '주제'를 형상화하기 위한 하나의 '픽션'(fiction)일 수도 있음을 상기해야 한다.

데프콘의 이번 노래를 보면, 가사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10대 후반이나,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의 삶이 아주 암울하다.
그러면서도, 인터넷 방송이라도 해서 '풍선'을 요구해야 한다.

어두운 과거와 현실의 문턱을 지나고 있으면서, '돈벌이'는 해야 하는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그래도 '학교도 잘 나가고', '명품 핸드백'도 걸치는 '그녀'는 젊음의 '의욕'이 있다.
다만, '엄마'에게 잔소리 듣기 싫어 상처를 주는 대목에선 여전히 '어리다', '이율배반적'이라고 볼 수도 있다.


4) 젊은 여성들이여, 제대로 살고 있나?
이 노래를 보면, '돈벌이', '용돈벌이'에 내몰린 젊은 여성들, '성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지켜가는지 의심스러운 이 시대 여성들의 현실을 노래하고 있다.

그것은 시대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여성들 자신들의 문제일 수도 있다.

데프콘의 이번 노래에 등장하는 '인터넷 BJ'도 마냥 수동적으로 상처만 받는 주체는 아니다. 자기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성적인 코드'를 의도적으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다시 생각해 보자. 물론 시대가 문제일 수 있다.
그러나, 데프콘이 노래하듯이 'Body', '몸'이나 'Soul', '영혼'의 관점에서 이 시대의 젊은 여성들은 자신들을 보호할만큼 스스로 충분히 '장전'하고 있는 것일까?

예컨대, 지금 이 시간에도 각종 유흥업소와 성을 매개로 하는 신종업체들이 넘쳐 나고 있다.
물론, 남성들이 호기심에라도 이런 곳을 많이 애용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여기에도 '자본'의 논리가 작용해서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현실을 구체적으로 논하기 전에, 더 중요한 것은 뭘까?
젊은 여성들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행복한 삶', '주체적인 삶'을 스스로 개척하고 있는지 되돌아 봐야 하지 않을까...

'수요'가 있으니까 '공급'이 있지만, '공급'이 있으니까 '수요'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

데프콘이 하고 싶었던 얘기가 바로 그거라고 생각한다.

데프콘의 이번 노래에 등장하는 '여성의 모습'은 '여성 BJ'이라는데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율배반적인 삶을 살고 있는 오늘날 젊은 여성들의 모습'을 '고발'하는데 그 본질이 있다고 해석해 본다.

단순히 사회가 그러니까, 다른 길이 없으니까 그렇게 변명하지 말고, 여성들도 스스로 '도덕적'으로 무장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닐까...

'자기가 원한다면 문제 없지만, 원하지 않는 인생의 길을 자신이 걷고 있다면' 스스로를 되돌아보자는 메시지일 거다.

'너가 뭔데 그런 노래를 하느냐'고 따질 수 있지만, 다시 말하지만, '어떤 노래를 하느냐'는 '아티스트'의 자유다.
하지만,  이 노래는 무엇보다 우선 '아주 조숙한 친구들이 아니면' 성인들만 듣는 것이 적절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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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피 연아' 사실은 '회피 인촌'이다. 김연아와 유인촌의 공항 환영식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쳐 보자. 

사실 '여나'는 '인초니'가 안아주기를 바랬지만, '인촌'이의 마음 씀씀이가 예사롭지 않않던 것이다.

자, 그러면 공항 현장을 추적해 보자. 



여나가 공항에 들어서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라는 준엄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인초니',
'여나'에게 드디어 멋진 꽃다발 화환을 걸어준다. 

바로 그 때! 평소 '인초니'를 사모하던 '여나'는 '인초니'에게 당당하게 고백하는데... 
'나 꼭 안아줄래?'

그러나, '인초니'는 '여나'의 부탁을 거부하고,  현장에서 철수를 선언해 버린다... 
'여나'는 자신의 공세를 거부하는 '인초니'의 이런 내공에 새삼 놀라움을 표현한다. 

'여나'도 인정하는 바로 그 감탄사!

'오~~ 쎈데!!' 

사건 현장의 진실은 이랬던 것이다!
됐냐... 인촌아?  그 신공'이 하늘을 울리는구나...

인촌아, 엄니가 양촌리에서 애타게 찾고 있어. 일용이 엄니도 마실 온다니까, 엄한데 힘쓰지 말고 어여 집에 들어가자. 
해가 떨어지니 날도 저무는 구나, 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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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가르마 비율은 도대체 얼마일까요?

그래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준비물은 물론 최신 포토 한 장과 수치를 잴 수 있는 자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재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딱 8:2 (또는 2:8) 비율이 나오네요... 헐...

진짜 철두철미한(?) 지독한 인간이네요...

의심이 되는 분들은 모니터에 자를 데고 재보셔도 좋습니다.
그 정확함에 저도 놀랐네요...




확인을 원하는 분들은 첨부 그림을 클릭해 보세요.
(단, 화면 크기에 놀랄 수 있으므로 주의 요망...)

그런데, 이 비율은 먼저 시도한 이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빅뱅(Big Bang)의 지드래곤(권지용)!

작년 초에 시도한 지드래곤의 머리 가르마를 보면 역시 8:2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더 정확한 8:2일까요??
모니터에 자를 가져다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결론은 이명박이 더 철저한 8:2 입니다!!

이명박 가르마는 8:2 황금분할 !!!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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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이 김구 빙의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명박은 3월 4일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겸한 제3차 국가고용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이명박은 비수도권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상생발전기금' 3,000억원을 희망근로사업에 쓰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이유는 작년에 솔솔한 재미를 본 '희망근로사업'을 올해까지 연장해야 할 필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즉, 작년 초부터 경기가 다소 완화되는 흐름은 있으나, 연착륙을 위해서는 실업인구와 저소득층,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희망근로사업'을 상시적으로 연장하는 것은 긍정적이다. 다만 기금의 규모나 집행의 적절성은 논의가 필요하다.

이명박은 최근에 눈수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고, 그 이후에 안경을 쓰고 있다.

뭔가 안 보여서 수술을 했는지, 너무 잘 보여서 수술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하여튼 안경을 쓰고 '김구' 시늉을 하고 있다.

여기서, 김구와의 차이점이 있다면, 다소 '눈빛'이 다른거 같다.



그래서, 이왕 쓰는거 선글라스도 괜찮았을 듯 하다. 여하튼 '부담스런 눈빛'에(사실, 눈빛이 잘 드러나보이지 않으나), 안경이 1차로 걸러주니 보는 사람이 스무스(smooth)해지는 느낌이 있다.



이명박은 2008년 취임 직전, 초기부터 소위 '개판'을 친 이후로 주변 인사들을 재정비할 것을 주문받았다. 그래서 2008년 후반기부터 전부는 아니지만 주요 보좌진들이 많이 바껴서 들어갔다.

'정무'적인 면에서는 초연한 이들의 '의견'을 잘 새겨서 수렴하고, '정책'적으로는 자신의 '독선'을 너무 내세우지 않는 것이 여전히 이명박 본인에게 좋을 것이다.

항상 이유없이 욕한다는 것은 큰 착각이다. 일단 일을 맡은 '위정자' 입장이니 잘 하는 일은 칭찬해 준다. 칭찬의 조건은 '욕먹기 전에' 칭찬들을 만큼 잘 하라는 것이다. 무엇이 잘하는 일인지 잘 듣고, 그런 길로 가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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